사이클릭 fly12 ce 사용기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단점>
1. fly12ce에서 찍은 동영상을 스마트폰에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 당연히 wi-fi연결이나 블루투스 연결로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메뉴를 찾아봐도, 스마트폰으로 저장된 영상을 가져올 수 없어서,
아이제논에 문의를 하니, 해당 기능은 fly12에서만 적용되었고 ce버젼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추후 펌웨어를 통해서라도, 실시간 영상확인, 저장된 영상 전송이 지원됬으면 좋겠다.
2. 사진기능이 없다.
너무 블박 기능에 충실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진기능이 없다는 것은 아쉽다.
어차피 스마트폰의 화질이 더 좋을테니, 굳이 fly12로 찍을 필요 있나? 라는 마인드라고 생각하자.
3. 눈뽕
영상 촬영상 fly12ce의 각도가 거의 정면을 향하게 되므로,
전조등 기능 활성시, 반대편 눈뽕!!
어차피 fly12ce의 영상녹화 타임을 줄이고 싶지 않아, 라이트를 따로 운용하기로 함.
4. 배터리 교환불가
오랜 기간 사용하면, 배터리 성능이 줄어들것이다.
물론 1년 a/s기간에는 그런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문제는 보증기간 이후에 배터리 교체가 쉽지는 않을 거 같다.
5. 상태확인
양쪽에 작은 led등에 색과 점멸, 그리고 beep사운드로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정상녹화 중이면 led이 녹색 점멸.
on/off시에 beep음이 몇번 울리냐에 따라, 현재 배터리 량을 확인할 수 있다.
그외에는 솔직히 외우기 힘들다.
<장점>
1. 러닝 타임
소니 AS300이나 고프로 히어로6 또는 7 처럼, 화질이 쩌는 액션캠을 샀더라면,
아마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배터리 충전하거나, 교체할 상황을 생각하니,
fly12ce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된다.
주로, 업힐정상에서 쉬는 경우가 많다. (또는 장시간 라이딩 후 보급타임 등등)
심박이 미치도록 뛰고있어서, 헐떡거리면서, 물마시고, 숨고르기 바쁜데,
배터리 따위에 신경을 뺐기는건, 라이딩이 주는 즐거움에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2. 화질 만족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이정도라면 주/야간 화질로 만족한다.
(1080p, 60fps, EIS ON, 핸들바 마운트 조건)
3. EIS 만족
소니 AS300이나 고프로 히어로6 또는 7 처럼 쩌는 손떨방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4. 스트랩 기본제공
분실안전고리가 기본제공된다.
핸들바에 스트랩을 묶어두면, 마운트 파손시 fly12ce가 낙하하여, 크게 손상되는걸 막을 수 있는 사소하지만, 정말 좋은 안전벨트다.
(와후 엘리먼트 볼트의 경우 스트랩이 1만원가량 함.)
5. 디자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6. app연결
fly12ce가 꺼져있어도,
스마트폰에서 app을 실행하고, 기기 connect만 해도
fly12ce가 켜지면서 stand-by상태가 된다.
app에서 레코딩 버튼을 누르면 녹화가 시작된다.
이러한 과정중 설정에 wifi를 연결해줘야 한다거나, 블루투스에서 연결을 해줘야하는 그런 귀찮은 과정이 없어서 편하다.
<주의>
1. 듀오 마운트 제품중, 유니버셜 아답터 파손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아이제논에 확인결과 사이클릭에서 나온 (7만원대) 마운트 외에는 보증하지 않는다고 한다.
2. 가끔, fly12ce를 만지작하다보면,
led표시등이 빨강-주황-녹색 불이 계속 반짝 반짝 거린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마이크로sd카드가 규격 미달이면, 이러한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도 뭔가 좀 이상해서,
아이제논에 문의 결과,
긴급 모드가 켜있으면 fly12ce 구동시 60도 이상 기울이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한다.
로드바이크에 거치후 켜면, 이러한 현상을 피할수 있고,
긴급모드를 아예 꺼놓아도, 피할 수 있다.
아예 긴급모드를 꺼놓는게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