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형돈 PD의 소비자고발'을 보고나서...
사라세노
2008. 3. 17. 19:51
'이형돈 PD의 소비자 고발'
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대....
우리가 흔히 먹는 오징어젓에 관한 내용이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색소, 화학 조미료를 넣는다는 사실보다...
이미 우리가 그 색소, 화학조미료로 범벅이 된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져있다는 사실이 !!!
오늘 또 웹서핑을하다가 올라온 오징어 사진을 봤다...
우리가 흔히 가게에서 사먹는 오징어포, 오징어구이, 등등 저런걸로 만든다고 한다.
그 네티즌이 올린글은 이렇다...
" 우리가 맥주안잔 삼아, 반찬삼아 먹는 오징어 채.
다들 손바닥만한 오징어 잡아서 찢은걸로 알고 계시죠?
Never!!!
칠레랑 페루에서 잡히는 자이언트 스퀴즈(오징어), 보통 2미터.
사진에 나온 만한 놈을 쪄서 가로세로 포를 떠서 거기에 설탕이랑 솔비톨(달달한 맛,
계속 먹게 하는 중독성 있음) 등등 섞어서 만듭니다.
현재 단가가 잘 안맞아서 중국서 많이 만들어져 들어옵니다.(중국넘들 믿을수가 없단)
참고로 마트에서 파는 문어다리 포는 사실 이 오징어 다리로 만든겁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우웩!
영화관 갈때마다 버터구이 오징어를 먹었었는대 -_-;
캔맥주에 오징어 안주가 최고였는대 -_-;
휴게소에서 먹는 훈제오징어 정말 맛있었는대 -_-;
이제 안먹으려고 한다...
오징어야~ 안녕~~
그외에 날치알도 그렇고....
오늘 점심, 저녁을 먹는대, 입맛이 뚝떨어져서... 못먹겠더군..
역시 밥은 엄마가 해주는 밥이 최고!!!